항문 안에 위치한 미세한 구멍인 항문소와를 통하여 세균이 들어와서 내외 괄약근 사이에 있는 항문선에 감염이 되면 항문주위에 고름주머니(농양)가 형성됩니다.
증상으로는 항문주위의 심한 통증과 더불어 고열, 몸살기운이 나타납니다.
치료로는 즉시 고름을 배출시키는 절개배농치료가 필요하며 항문주위 농양 발생 이후 약 20% 환자에서는 후에 합병증으로 치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농양이 만성적으로 지속된 상태로 피부의 구멍(외공)이 항문관과 연결된 누관을 형성하여 항문만의 내공과 연결된 상태입니다.

항문에는 배변이 원활하기 위해 윤할 역할을 하는 항문선이 약 6~8개 정도 있는데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내외괄약근 내에 감염병소(원발소)를 만들고 이어서 누공을 형성합니다.

• 반복되는 고름이 배출되어 팬티에 이물질이 묻는다고 오는 환자가 많습니다.
• 딱딱한 몽우리의 치루관이 항문주위에 만져지며 가벼운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습니다.
• 염증이 진행되면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 치루는 장기간 방치하면 더욱 복잡한 치루로 진행할 수 있으며 10년 상 장기간 경과 시는 드물게 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루관을 확인하거나 촉진하여 진단
• 초음파검사로 루관확인

치루관, 일차누공(내공) 및 원발소를 완전히 제거하여야 하며 수술이 불충분하여 치루관이 남아 있는 경우는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