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란?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장의 질병(암, 용종, 염증성, 대장염 등) 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장암은 전체 암에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아서 남자에서는 발생빈도가 1위이며 여자에서는 세번째입니다.

이러한 질병을 조기에 잘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항문과 직장(곧은 창자) 및 대장(큰창자), 필요에 따라서는 일부 말단소장(회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으며 폴립(용종)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 조영술에 비하여 더 정확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조직검사 및 용종 제거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준비

  • 대장의 내부가 깨끗하게 되어야 정확한 검사를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깨끗한 대장정결을 위해서 검사 3일 전부터 검사에 방해가 되는 씨가 있는 과일(참외,포도,수박 등)과 해조류(미역,다시마 등) 및 잡곡밥(흑미)를 금합니다.
  • 대장정결제로 코리트 용액을 사용할 때검사 전날 및 새벽에 물과 잘 섞어서 10분에 한 컵씩 복용하거나 당일 대장내시경을 원하시는 경우 검사 4-5시간 전에 복용 후 검사하게 됩니다.(냉장고에 넣어 차게 하면 더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 컵의 정결제를 마실 때 작은 용기에든 용액(거품제거제)를 같이 드십시오.
  • 최근에는 유럽에서 많이 사용한 복용하기가 편한 피코라이트 장정결제를 주로 전 처치제로 하고 있습니다.

검사순서

검사시간은 대부분 5-10분이 소요되나 장이 많이 늘어져 있거나 과거 수술 등으로 유착이 있는 경우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01

검사 당일 대장내시경 환자복 하의를 갈아 입고 장 운동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사를 맞습니다.

02

검사실에서 침대 위에 왼쪽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깁니다.

03

먼저 항문에 국소마취제가 혼합된 윤할제를 바른 다음 항문을 진찰합니다.

04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넣고 대장굴곡부의 주름을 아코디온처럼 접으면서 단축하여 맹장까지 삽입합니다.

수면내시경검사

진정제를 환자에게 투여하여 외부자극에는 반응을 하면서 심리적 안정효과과 있는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진정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가 불편함이나 고통이 없게 됩니다.

환자가 진정 상태가 되어 대장 및 항문이 이완 되어 내시경이 더욱 편하게 됩니다.
검사 중 산소 분압 및 맥박을 모니터로 계속 관찰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최소한의 진정제를 사용하여서 낮은 단계의 의식하 진정상태가 되어서 약의 부작용이 없게 됩니다.
검사 후 당일 오전은 환자에 따라서 기계적인 조작이나 운전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환자

  • 배변시 피가 나는 경우
  • 대변이 가늘어 지는 경우
  • 잔변감
  • 점액변
  • 하복부 통증
  • 변비
  • 대장암 및 위암이 가족력
  • 무증상이나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등) 과섭취, 음주, 비만, 운동부족 등의 확실한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된 경우
  • 염증성대장염(궤양성 대장용, 크론병)의 환자
  • 대장암의 전단계인 대장용종이 발생 가능성이 많은 50대 이상 연령대
  • 대장종용을 제거한 후 1년에 시행(용종을 제거 한 경우 1년 후 20%에서 용종 발생확률)
  • 대장내시경검사 정상인 경우 건강검진을 위하여 매 3-5년마다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