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개요

개요

다리의 정맥류는 일상생활이나 작업, 운동 등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질병으로 파랗거나 붉은 실핏줄을 보이는 미용적 문제부터 심한 경우는 꾸불꾸불하게 커진 정맥혈관이 부풀어 커져 튀어나오면서 외관적으로 혐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피가 다리에 몰리면서 정상적인 이동(혈액순환)이 안되면 다리가 부을 수 있으며 다리의 무게감, 피로감, 다리 저림, 장딴지 경련, 피부 가려움증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발로 걷는 동물에서는 드문 질환으로 인간이 서서 걷는 직립보행을 하면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질환으로 통상 전 인류의 15%에서 발생합니다.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도 하지 정맥류 질환이 서술되어 있고 고대 히포크라테스도 치료방법을 연구한 질환으로 현재는 치료방법의 획기적 발전으로 전문병원에서 적절히 잘 치료하면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맥의 구조적 특징

하지정맥에는 기계의 밸브와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 있어서 피가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합니다.
따라서 서서 있을 때 피가 다리 아래로 흐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

밸브의 역할을 하는 판막의 기능이 손실되어 나타납니다.

말초의 심장 또는 제 2 심장인 하지 종아리 근육(soleus muscle:가자미근)

종아리 근육은 심장의 근육과 같이 수축하면 펌프처럼 근육 내 혈관을 수축하여서 정맥의 피를 심장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걷는 운동을 하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펌프 역할을 하여서 다리의 피가 심장으로 수월하게 올라가며 가만히 서서 일하거나
(예: 가정주부 주방의 일 등)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는 이 기능이 안되어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피가 아래로 흐르지 못하게 하는 밸브(정맥의 판막)기능이 망가지게 되면서 하지정맥의 피 흐름이 더욱 안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발생부위

정맥류 환자의 가장 많은 원인으로서 피부에 가장 인접한 표재정맥의 주가지인 대복재정맥 및 소복재정맥 부위의 판막의 이상으로 정맥류가 발생합니다.

그 다음으로 주가지인 복재정맥은 정상이더라도 피부에 가까운 복재정맥과 깊은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나타나면 복재정맥의 분포와 독립적으로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