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개요

대장암은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의 암중에서는 1위 여성의 암중에서는 세번째로 많은 종양입니다.
‘인구 10만명당 약 50명에서 대장암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9.7%로 가장 많고 70대가 24.9%, 50대가 22.7%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요인

50세 이상의 연령
  •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흔하게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
식이요인
  • 동물성 지방, 포화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위험도가 증가하여 붉은 고기(소, 돼지고기), 소시지, 햄, 베이컨 등의 가공품섭취가 발생위험을 높임
  •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의 섭취가 총 에너지 섭취량의 25% 이하로 합니다.
  • 저 섬유소의 식사를 하는 경우 발생위험, 고 섬유소 식품(감자,고구마,미역,김, 다시마, 채소, 과일 등)
  • 과일과 채소의 부족한 섭취: 과일과 채소에는 항 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
비만
  • 고칼로리 섭취 및 비만하게 되면 1.5~3.7배정도 발생위험 증가
유전적 용인
  • 대장암의 5~15%는 유전적 소인
대장용종
  • 점막의 일부가 돌출하여 혹처럼 형성된 병변
  • 대장종용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용종의 크기가 크고(>1cm) 다발성인 경우, 조직검사에서 세포의 분화도가 높은 이형성증을 보일 경우, 융모(villous) 같은 특성을 보일수록 암발생률이
    더욱 올라갑니다.
  • 통계의 의하면 용종절제술은 암발생률을 76~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
  • 궤양성대장염, 크론병이 있는 경우 발병위험이 4~20배 정도
신체활동수준
  • 신체 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의 장내 통과시간을 줄임으로써 대변 내 발암물질과 장점막이 접촉할 시간을 줄여서 발암과정을 억제
음주
  • 알코올이 엽산부족을 일으키고 비정상적인 DNA 메칠화에 기여하여 암을 억제하는 면역감시체계에 영향,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암물질

대장암의 위치에 따른 증상

우측 대장암
  • 설사
  • 소화불량
  • 복부팽만
  • 복통
  • 빈혈에 의한 증상
  • 체중감소
  •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음
좌측 대장암
  • 배변습관변화
  • 변비, 설사
  • 혈변, 점액변
  • 대변이 가늘어짐
직장암
  • 변비 혹은 설사
  • 혈변
  • 잔변감
  • 배변시 통증
직장암의 대장내시경 소견
대장암이 자라나서 대장의 내강(구멍)이 좁아지면서 대변이 가늘어 지고 배변 시 통증으로 내원한 경우

진단검사

직장수지검사
  • 검사의가 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를 보는 검사
CEA 검사
  • 수치가 증가하면 대장암의 가능성
  • 간질환, 알코올성 췌장염, 흡연자에서도 증가
분별 잠혈검사
  • 대장암의 조기 검진을 위해 출혈여부를 검사
  • 대장암이 있는 경우도 출혈이 없는 경우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어 정확한 검사는 아님
  • 육류, 철분제 섭취에도 양성
대장내시경검사 : 가장 정확한 검사
대장이중조영검사
CT 촬영검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CT검사

대장암 진행단계

대장암은 대장의 가장 안쪽인 점막 층에서 자라나서 대장 전벽으로 진행되며 대장벽에 암이 진행된 정도와 대장위주의 임파선 및 주위장기에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서 1기-4기 또는 아스러 콜러 분류에 의한 A-D로 분류합니다.
A
암세포가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
B1
암세포가 장벽 내에 머물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B2
암세포가 장벽 외로 나갔으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B3
림프절 전이가 없고 이웃 장기를 침범함 경우(방광,자궁, 소장 등)
C1
암세포가 장벽 내에 머물고 있으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C2
암세포가 장벽 외로 나가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C3
림프절 전이가 있으며 이웃 장기를 침범한 경우(방광, 자궁, 소장 등)
D
간.폐. 뼈 등 대장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장기까지 전이가 된 경우

치료

수술적치료
암세포가 대장의 점막 근층을 넘지 않고 조직학적으로 고분화형이고 림프관 혈관침습이 없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근본치료입니다.
암을 중심으로 대장암 주위의 장관을 충분히 절제하고 대장을 연결하는 수술을 시행하고 더불어 주위 조직 및 임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대장종양이 항문에서 5cm 이내로 가까운 부위에 위치하는 경우는 암을 포함한 직장과 암이 침범한 항문부위를 제거하는 복회음 절제술을 시행하나 가능한 경우는 항문 부위를 보존하는 괄약근보존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복강경 수술기구가 들어가는 작은 절재공을 통하여 수술하는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암단계가 2~3기 이상에서 시행하며 수술 후 재발을 낮추기 위한 치료입니다.
방사선요법
2~3기 직장암의 수술 전 및 수술 후 보조치료로 하며 진행성직장암의 경우 치료로 이용됩니다.